총 6개분야 47개 사업 중 완료.정상 추진중인 사업이 87.2%
순창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5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8명의 평가위원과 해당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쟁점사업에 대해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오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구림면 구곡리에서 구산리를 잇는 0.8km가량의
도로 확포장공사로 100%군비사업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추진 방향이 SOC(사회간접자본)건설에 투자를 지양하고 있고, 현재 추진중인 군도 3개소와 농어촌도로 1개소 또한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더이상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따라서 공약이행평가단에서는 이러한 군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3개사업을 우선 추진 보류키로 하고, 그 외 사업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순창군의 민선5기 공약사업은 8월 현재 총 6개분야 47개 사업 중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인 사업이 41개 사업으로 87.2%, 부진사업은 2개사업에 4.3%, 추진보류사업은 3개사업에 6.4%, 추진중단 사업은 1개사업에 2.1%로 각각 집계됐다.
군은 이번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들을 신속히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내외 주민 홍보를 실시하여 군민 알권리 충족과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한편 황숙주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계기로 남은 1년동안 민선5기의 궁극적 목표인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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