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삼채의 새 이름 '세맛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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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삼채의 새 이름 '세맛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8.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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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협 삼채 출하로 생산자와 소비자 가교

신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삼채'가 군산원협을 통해 출하돼 삼채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매와 구매 망이 확보됐다.
‘단맛, 쓴맛, 매운맛’의 세 가지 맛이 나는 삼채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건강 채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군산에서 재배되고 있는 삼채의 또 다른 이름인 '세맛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삼채 잎은 길이가 최대 70cm 정도까지 자라는데 식이유황, 필수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웰빙건강생활에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김치, 무침, 탕, 삼채전, 찜 등 각종 요리는 물론 삼채효소, 분말 등 형태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삼채효소는 깨끗한 병에 삼채와 설탕을 10대 9 비율로 넣어서 밀봉시킨 후, 45일 이상 숙성시키면 만들 수 있는데 독특한 맛과 향이 일품이고 건강에도 아주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삼채 가격은 소비자 가격이 kg당 1만원에서 2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원협 출하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구입방법은 구역전 시장을 비롯해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군산원협 출하로 구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군산원협에서 새벽 4시30분에 열리는 새벽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채연구회 유삼식 회장은 "삼채는 부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효과는 식이유황이 마늘의 6배, 양파의 3배나 높은 만큼 변비, 아토피, 강장효과 등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삼채 재배 농가가 보다 수월하게 재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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