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풍천장어거리, 우수외식업지구 지정
상태바
고창 풍천장어거리, 우수외식업지구 지정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8.08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내 풍천장어거리가 전라북도 제2호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8일 우수외식사업자 심사단 회의를 개최해 고창 선운산도립공원내 풍천장어 외식업체 등을 중심으로 36㎢반경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을 이같이 지정했다.
전북도는 이곳은 국내 최대 장어음식 밀집지역으로 시설환경개선, 특색있는 음식메뉴 개발, 우수 식재료 공동구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음식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민소득 및 여성 사회활동 증가 등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향후 외식산업의 지속 성장이 예측된다”며 “우수 외식업지구지정 법적요건이 매우 엄격하지만 철저한 준비로 도내 우수외식업지구를 적극 발굴해 농어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외식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선운산 풍천장어거리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청정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운산도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할 만큼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