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폭염에 따른 벼 병해충 종합방제 ‘당부’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폭염에 따른 벼 병해충 종합방제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8.1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폭염 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벼의 병해충 기본방제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온으로 인한 벼 잎집무늬마름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외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와 혹명나방도 전?평년대비 밀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벼 이삭 패기를 앞두고 사전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벼멸구 채집량이 많고 일부 벼 포장에서 멸구피해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벼멸구의 증식속도가 빨라져 내륙으로 확산 될 우려가 있으므로 자주 논에 나가 살펴보고 벼멸구가 눈에 띄면 즉시 방제를 해줘야 한다.
중만생종 벼의 이삭 패기를 앞두고 유제나 수화제로 이삭도열병 방제를 할 경우
한 포장에서 이삭이 2~3개 패기 시작할 때 1차 방제를 해야 하며 1차 방제 후 5 ~ 7일경에 2차 방제를 하면 98%의 방제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이삭도열병 방제 시에는 세균성벼알마름병 동시 방제가능한 도열병약제를 선택하고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필수적으로 종합방제를 실시하며 예찰을 통해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견되면 보완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이와 함께 기술센터는 벼는 이삭이 패기 시작하면서부터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쌀의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감수되지 않는다며 논물 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