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지부가 1,338억원의 정책자금 지원예산을 207억원 늘린 총 1,545억원을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경기 조기회복 유도와 중소기업 자금 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추경예산 증액은 물론 하반기에는 운용계획을 일부 변경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촉진과 성장 동력 기반 마련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사항은 그동안 정책자금으로는 지원받기 어려웠던 사업장 건축부지 매입과 업력 5년 이상 기업의(신성장기반자금) 사업장 구입 자금지원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단, 부지구입 자금은 건축허가가 확정된 사업용 부지로서 6개월 이내 건축착공이 가능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지원한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사업장 마련 시 부지구입부터 건물공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함으로써 자가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애로 완화가 기대된다.
또한,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만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신성장기반자금의 사업장 매입자금의 지원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