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13일~14일까지 2일동안 가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남원지역 학생, 학부모 등 80여명과 중국 청도 성양구 음악학원생, 산동성 지역 청소년문화예술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해 가진 이번 행사에서 남원청소년들은 합창, 무용, 태권도시범공연, B-boy 등 10개 팀이, 중국의 청소년들의 합창, 무용, 재즈댄스, 전통악기연주, 성악 등 25개 팀이 참여해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원시는 중국 청소년 문화교류단을 1박2일 일정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및 관광지 관람, 국악상설공연 관람을 통해 춘향의 고장 남원을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남원시는 앞으로도 중국 청소년과 노인단체 문화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원을 중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중국 청도 성양구 음악학교 장효봉 교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남원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문화예술 재능을 확인했다”며 “내년에 중국 청소년들이 더욱더 노력하여 한국 청소년 못지않은 실력으로 다시 한번 보여 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