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요도로변 불법광고차량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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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주요도로변 불법광고차량 기승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8.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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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미지·미관 해치는 등 차량통행 방해 지적… 철저한 단속 필요

최근 익산지역의 주요도로변 등에 대형버스와 1 톤차량를 이용해 특정업체를 광고하고 있는 일명 ‘랩핑 (wrapping) 광고차량’이 크게증가, 휴무일골라 도로일부와 인도를 점령,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와 도시미관을 해치고있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
특히 차량이 많은 하나로 도로변과 마그넷 출구부근 봉고차 7대, 익산과 삼례를 이어지는 교차로 부근등 도로변에 세워두고 있어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고 있는것은 물론 자칫교통사고 위험까지 유발하고 있다.

16일 오후 하나로 도로 삼거리에 세워둔 차량에 불법광고 문구들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머리가 혼미할 정도로 운전에 방해를 주고 있다.
또한 시 광고거치대는 불법 랩핑차량과 가로잎이 무성하여 프랑카드 효과는 없어지고  광고대는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관계당국은 뒷짐만 끼고 있다.
특히 하나로 도로주변에는 특정기관 프랑카드 몇장이 질서없이 가로수에 걸쳐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 노모 (47·여) 씨는 “주민과 시민이 많이 오가며 차량통행이 많은곳에 도심 통행에 미관을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것은 물론 차량이 버젓이 세워져있어 아이들교육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불법광고물등 차량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여 쾌적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는 전성시기가 적절치 않아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가을에 공원으로 이식하는 방향으로 처리하며, 불법차량은 기동성 때문에 경찰에 협조없이는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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