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가 지난 18일부토 오는 25일까지 8일간 한식 담당교수 2인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한식 세계화 현황, 식사예절 등의 이론교육을 비롯해 한식 단계별 실습 그리고 전주비빔밥, 담양떡갈비 등 향토음식 체험, 담양한과, 선운사 견학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오감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4월 필리핀 조리교육 전문기관 CCA(Center for Culinary Arts, Manila) 및 미국 드렉셀 대학교(Drexel University) 한식 담당교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해외에서 활용 가능한 한식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함으로써,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한식 조리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정혜정 학교장은 “외국인 한식 담당교수 양성교육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실현할 해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우리의 한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즐기게 되는 날이 가까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