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 4일간에 걸쳐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공무원 전시동원계획, 전시행동절차 숙달을 위해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훈련을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지도발에 대응 매뉴얼 작성?검증 및 군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민.관.군 통합방위태세의 확립, 전시기구 창설 훈련 등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훈련과 군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군민 참여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

또한, 이번 을지연습은 군청 및 유관기관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시대비 연습, 전시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공무원비상소집, 민방공대피훈련, 섬진강댐 여수로 파괴시 복구훈련, 전국 소등행사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이번 훈련기간중 21일에는 제39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은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질적 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와 오후 4시부터는 강진면에 소재해 있는 섬진강댐관리단에서 섬진강댐 보조여수로 파괴에 따른 복구훈련이 13개 기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란 슬로건처럼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군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