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덴마크 및 인도네시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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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덴마크 및 인도네시아 순방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8.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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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선진축산시스템 도입 및 바탐시와 우호교류협력 체결 성과

이건식 김제시장은 11일부터 15일까지 덴마크의 데니쉬크라운 호르센공장, 단미사료, 바이오가스플랜트, 육류수출 전문회사인 ESS-FOOD, 덴마크 농업청 등을 방문하고, 이어서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바탐시와 친선 및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6박8일간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19일 아침 귀국했다.
데니쉬 크라운 호르센 공장은 1일 2만두 생산규모(년 500만두)로서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공장으로 최상의 설비와 위생시설, 운영시스템으로 최상 품질의 육류를 생산·가공하여 년간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려 그 중 약 70%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덴마크 농업수출 부분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류장에서 가공·유통 과정까지 전 공정을 견학한바, 내부는 반도체 공장을 연상할 만큼 청결하였고, 외부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으며, 비육돈의 운반 및 계류장의 선진시스템으로 아무런 악취를 느낄 수 없었다.
Co2로 질식, 가사상태에서 채취한 돈혈은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로수출됨은 물론 도축시 1두당 150ℓ(한국은 750L)의 물 사용량으로 폐수량을 절감하고, 환경관리는 자연순환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초음파 스캔에 의한 발골로 수율을 높여 생산원가를 낮추고 수출국 선호부위의 맞춤형 수출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육가공산업과 관련된 바이오가스플랜트, 선진 돈사시설을 견학하여 자연순환형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돈사밖에서 냄새나지 않는 환기시스템 도입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우량종돈, 사료시스템, 선진사육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우리시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환경개선 및 수평적 계열화를 이루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발판으로 삼기로 하였다.
이번 덴마크방문을 통해 더욱 선진농업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확신한바, 바이오가스플랜트는 시 직영사업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데니쉬 크라운형 종합식품공장은 국내자본과 덴마크자본의 합자형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시에 도입 하기로 한 덴마크기업과 동행한 국내 기업간 합의를 이끌어낸 쾌거를 일궈냈으며, 구체적 추진방안은 이달 말 덴마크 기업에서 방한, 국내자본과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지난 16일에는 최근 관광산업 등의 발전으로 인도네시아  성장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탐시(시장 아흐마드 다흘란)를 방문, 양 도시간 친선 및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 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와 바탐 폴리테크닉대학간 MOU 체결, 현지 산업단지  와 기업체 견학 등 3일간의 짧은 일정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  성하고 돌아왔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상호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김제시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 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와 바탐 폴리테크닉대학간 MOU 체결로 교육, 문화, 학술연구등 양 대학간 활발한 상호교류도 기대를 높였다.
또한 바탐 현지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 등을 견학하고 바탐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 향후 무역과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교환 및 양 도시의 상호투자 가능성에 대한 토대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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