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바라기가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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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바라기가 활짝 피었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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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총동아리 연합회, 벽화봉사활동 펼쳐

완주군 화산면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남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30여명이 벽화봉사활동을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산면(면장 오경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의 변모를 위한 화산면 장기발전수립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시작된 두 번째 활동이다.

특히 면사무소 앞 공터에 있는 낡은 창고 벽면에 희망무지개, 꿈 품은 해바라기, 사람보다 많은 소, 행복한 가족과 해맑게 웃는 아이 등 지역민의 단합과 나눔, 사랑과 희망, 행복이 희망의 붓질로 채워져 바라보는 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행복공작소로 변모하게 됐다.
봉사에 참여한 김민중 학생은 “밋밋한 창고에 재능과 나눔을 더해 모두의 땀방울로 완성된 대형벽화를 보니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사람보다 소가 많은 지역인 완주군 화산면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경택 면장은 “숨쉬기 조차 힘든 무더위 속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값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호남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과 이들의 발걸음을 화산으로 돌려준 완주자원봉사센터(소장 최순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자와 지역민의 땀방울로 일궈낸 소중한 터전이 더 발전되고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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