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매월 4일과 9일 전통장날 밤 7시30분부터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는 남원 공설시장에서 오는 10월말까지 도깨비장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설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로 하고 도깨비장터사업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해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전통 장날인 4일과 9일 밤 7시30분부터 상인들로부터 수거한 식료품과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떨이로 판매하고,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소영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도깨비장터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새로운 장터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부족한 시민들에게 신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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