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 한국어교육하며 적응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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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 한국어교육하며 적응 도와야죠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8.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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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다문화마을학당 자원봉사자 교육

전국 최초로 전북도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 및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마을학당의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전북도 14개 시·군센터 다문화마을학당 전북거점센터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 교육에는 각 시군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가족 상담실무 이해를 비롯해 한국어교육 중급교재 활용법, 다문화마을학당 이해 등에 대한 강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여한 이선화(47)씨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마을학당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집합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어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개별 또는 2명 이상의 그룹으로 한국어교육과 이주여성의 욕구에 맞게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며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에는 총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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