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기센터, 고온 지속으로 벼해충 발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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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고온 지속으로 벼해충 발생 '급증'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8.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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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가뭄 및 고온으로 인해 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종합 방제 후, 이에 대한 보완 방제를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전년 대비 13배가 증가해 2화기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됐다.

멸구류는 기상 상태에 따라 발생량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기술센터는 병해충 증가요인에 대해 ‘장마철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기압골을 타고 날아온 해충들이 계속되는 30℃ 이상 고온으로 세대가 단축되고 번식이 왕성해져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명나방은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유충과 성충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출수기 전후 1차 종합 방제 후 10~15일 경에 혹명나방과 멸구류의 효율적인 동시 보완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만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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