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황토우 영농법인, 완전혼합사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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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황토우 영농법인, 완전혼합사료 만든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8.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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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TMR 가공시설지원·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선정

- 22일 한우협회회원 대상 사업설명회 가져

익산황토우 영농조합법인이 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TMR(완전혼합사료) 가공시설지원사업과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TMR사료는 소가 하루 동안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한 것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 첨가제 등을 한꺼번에 골고루 섞어 비빔밥 형태로 만든 완전혼합사료다.

이 TMR가공시설은 황등면 동연리 일원에 8,858㎡ 면적으로 28억여원(국비·지방비 8억4천, 자부담11억2천)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익산황토우 영농법인은 예산확보를 위해 22일 익산농업기술센터에서 소 값 폭락과 사료 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협회회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료 가공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서상용 영농법인 대표는 “그동안 염원이었던 조사료 가공시설이 완공되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해내는 여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익산황토우의 발전을 위해서 가공시설은 꼭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사업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익산농업기술센터 축산과 한재철과장는 “한우 농가에 중대한 사업으로 회원들의 참여와 인내가 필요한 만큼 많은 회원들이 사업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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