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4회 춘향제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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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4회 춘향제를 위한 간담회 개최
  • 김동주
  • 승인 2013.08.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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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방향 여론수렴 및 일자변경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가 춘향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 문화 예술 시민단체 30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 일자개선, 중심종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축제관광위원장인 서정섭(서남대)교수는 참여자 지향의 춘향제 개선안과 춘향전 스토리에 부합된 사랑관련 종목을 강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최영기(전주대)교수는 제83회 춘향제 세부평가와 함께 전통공연 예술중심의 춘향제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표했다.
또 춘향문화선양회 최학국회장은 일자에 관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음력 4월8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춘향 기일인 음력 4월8일로 춘향제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춘향제전위원회의 출범이 조기에 이루어져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춘향제 일자는 시민의 향수가 강한 음력 4월8일의 변경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하나 변경 시 나타나는 기술적인 문제점을 잘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또 중심종목, 풍물장터, 춘향선발 등 핵심쟁점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 의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간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수렴 및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춘향제전위원회는 축제관광위원회와 함께 시민공청회, 전문가 간이용역 등을 곧바로 시행하여 10월중에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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