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자격시험 100회 시행 !! 최고 현장 기술자 43,62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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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자격시험 100회 시행 !! 최고 현장 기술자 43,623명 배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8.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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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3일 오전 9시 국가자격 홈페이지 큐넷(Q-net)을 통해서 기술사 제100회 최종합격자 366명을 발표했다.
기술사 제도는 우리나라 산업화 초기단계인 1960년대에 기술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산업현장의 수요에 필요한 고급 수준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964년 농업 등 13개 부문 64개 전문분야에서 67명의 제1회 기술사를 배출한 이래 1973년 국가기술자격법(법률 제2672호) 제·개정을 거쳐 지금까지 총 4만3,623명이 배출됐다.
기술사는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실무경험(최종 학력에 따라 4∼8년 이상 현장경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계획·연구·설계·분석·조사·시험·시공·감리·평가·진단·사업관리·기술관리 등의 전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현장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사 시험이 100회 시험에 이르기까지 자격취득자 현황을 살펴보면,건축시공기술사가 8,546명(19.6%)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8,313명(19.0%)의 토목시공기술사, 세 번째는 1,255명(2.8%)의 토목구조기술사가 뒤를 잇고 있다.
전체 기술사 4만3,623명 중 남성이 4만2,571명(97.6%)이고 여성은 1,052명(2.4%)으로 남성의 기술사 취득률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식품기술사(803명중 107명, 13.3%), 정보관리기술사(769명중 103명, 13.4%), 건축시공기술사(8,546명중 114명, 1.3%) 등의 기술사 종목에서는 여성의 기술사 취득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기술사 최다 취득 자격종목으로는 전통적으로 취득자가 많은 토목시공기술사(2,228명), 건축시공기술사(1,827명)외에도 현장 기술 수요를 반영해 소방기술사(364명), 건축기계설비기술사(288명), 건설안전기술사(294명)도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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