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귀농귀촌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9월까지 3개월간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개설해 매주 월요일 오후에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의식함양 교육부터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 딸기, 블루베리 등 작물재배기술, 현장견학을 통합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관리 및 운전실습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 김진표(42)씨는 “다른 농가의 비싼 농기계를 빌려 연습하기가 어려웠는데 농기계 교육을 받고 직접 운전연습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농기계를 다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시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교육 뿐 아니라 귀농정책자금, 생산기반지원, 주택수리비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에는 작년에는 68가구 151명이 귀촌했으며 올해에는 오는 6월까지 76가구 147명이 귀촌했다. 또 귀농귀촌인은 망성 삼기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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