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는  27일 고창군 흥덕면 오호리 오태마을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소방서 구조?구급대원 및 흥덕남·여의용소방대(대장 김선출, 남선옥)가 참여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시설 등 화재안전점검을 하였다.

 마을회관에서는 119구급대원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기초건강검진(혈압, 당뇨체크 등)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을 교육하였고 이동식 빨래방, 이·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오태마을회관에 기초 의약품을 포함한 구급함을 설치하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화재 진화 및 예방을 위해 소방서에서 준비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보급하였다. 119구조대원들은 마을 내, 강풍에 쓰러질 위험성이 있는 유해 고사목을 제거하여 생활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 및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