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 대표과일인 ‘해가담긴’ 백구포도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오랫동안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백구포도의 진정한 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김제시 농업정책과(과장 박민우)에 따르면 올초 이상저온현상으로 생육피해가 있을것으로 예상했지만 여름철 풍부한 일조량과 적정한 강우량으로 오히려 예년보다 높은 당도(15-16Brix)의 포도가 생산되었다는 평이다
김제시 백구면의 토질은 배수성과 보비력이 좋아 포도 재배에 가장 알맞은 토양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당도가 높고 육질이 쫄깃한 포도가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김제시 백구면 일대에 주산단지를 이루고 있는 ‘해가담긴’ 백구포도는 전북 포도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수확하고 있으며 현재 590여농가가 310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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