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델소재, 익산에 100억 증설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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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델소재, 익산에 100억 증설투자 확정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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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인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위델소재가 내년까지 익산 종합의료과학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신선호 (주)위델소재 대표이사,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 기업은 OLED 소재 정제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ISO 9001/ISO 14001 인증을 비롯해 1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OLED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발광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유기물질로, 화질 반응속도가 빨라 휴대전화, 캠코더 등 각종 전자제품의 액정 소재로 사용된다.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업계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내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로 100여명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예정으로 일자리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 시장은 투자협약식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위델소재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인 OLED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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