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의 정을 되돌리기 위한 거리 반상회 파티가 여성친화 시범구역인 남중동 일원에서 열렸다.
2일 국민생활관 정원에서는 남중동 10?11?12통 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왁자지껄한 거리반상회 파티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남중동 최미자 10통장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형진 팀장의 진행으로 다함께 노래를 부르기와 레크레이션, 주민들의 자기소개 등이 이어졌다. 또 주민들 간 담소를 통해 우리 동네 칭찬하기와 생활의 지혜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한수 시장과 김대오 의장이 깜짝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거리 반상회 파티는 오는 하반기 한번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박도삼 운영위원회장은 “바쁜 생활로 주민들 간 교류가 줄어들고 이웃간의 정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거리반상회가 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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