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호남고속 장대레일 본격 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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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호남고속 장대레일 본격 부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9.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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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31일부터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구간 건설을 위해 정읍역을 시작으로 장대레일을 본격적으로 부설한다고 밝혔다.
이음매가 없어 고속철도의 안정성이 높고, 승차감 향상과 소음은 저감시키는 300m 길이의 장대레일은 충북 오송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제작 후, 전용열차로 한번에 26개씩 총2,377개를 내년 4월까지 수송하고, 현장에서 장대레일 사이를 다시 용접해 고속철도 전 구간을 연결하게 된다.

전차선과 신호시스템, 정거장 등 후속공사와 시운전을 내년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장대레일 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철도공단 이광희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최상의 품질확보와 적기조달에 역점을 두고 실시간 품질확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결함이 사전에 차단되어 고품질의 장대레일만 호남고속철도에 부설된다”고 말했다. 
호남고속철도가 내년말까지 완공되면 용산에서 목포까지 2시간 30분이 걸리던 것이 1시간 33분으로 크게 빨라지며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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