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익산 왕궁지역 자연친화적 축산농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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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익산 왕궁지역 자연친화적 축산농장 '눈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9.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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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은 친환경적인 농장구축을 통한 축산물의 안정성을 높여 최고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국내 최초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유럽식 도계장 설비 도입을 비롯해 무취, 무오염, 무폐수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 돈사를 구축해 축산농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림그룹의 양돈 전문 회사인 (주)팜스코는 지난해 3월 악취 없는 친환경 첨단축사를 충남 논산시 봉동리에 신축했다. 하이포크 봉동농장은 5년여의 준비 및 시공과정을 거쳐 완공된 농장으로 일반 축산농장과는 달리 악취와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생산성에서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돼지농장 모델을 제시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농장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와 분노폐수를 농장외부로 내보내지 않는 친환경 농장으로 지하수나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다. 악취를 제거하는 3단계 탈취 시스템이 돈사와 분뇨자원화 시설에 설치되었으며 분뇨에 섞여있는 폐수를 정화 처리하여 재활용하는 수처리 설비, 슬러리를 발효 숙성시킨 뒤 펠렛 유기질 퇴비로 자원화하는 시설 등 자연친화적인 농장으로 이목을 받고 있다.
(주)팜스코와 함께 양돈 회사인 (주)선진한마을도 친환경 농장 구축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새만금 수질 관련해 익산 왕궁 지역 계약 농가 5곳에 대해서는 대체 농장 확보와 대여금 상환, 계약 종료 등으로 계약농장을 줄이거나 농장과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닭고기 전문 회사인 (주)하림도 친환경 농장 구축과 도계장 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농장 신축에 있어 농장 냄새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무창계사 신축 지원에서부터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농장 HACCP인증 지원, 친환경 무항생제 자연실록 제품 생산을 위한 지원 등 친환경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림그룹은 따뜻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탐방,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 문화예술계 후원, 경로당 사업, 삼계탕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임직원 개별적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부분에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하림그룹이 축산물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설비와 품질 개선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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