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남숙)는 9일 추석을 앞두고 관촌원광수양원을 방문 80여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 및 귀반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8명의 여성자원활동센터 봉사자는 매월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다정한 손길과 담소를 나누어주며, 시설안에서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기분전환을 위해 커트와 염색 등 머리손질을 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귀반사 봉사단이 함께 하여, 어르신들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고질적인 질병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도 함께 진행하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매월 한번씩 찾아오는 봉사자들이 마치 자식처럼 친근하고 기다려진다고 흐뭇해하시고, 자원봉사자들도 '봉사는 베푸는게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은 소중한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실군여성자원활동센터는 이번 추석에도 홀로 계신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송편나눔 행사를 계획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밎이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