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처럼 생긴 마로니에 열매 먹으면 위장장애 일으켜
부안군에서 읍내의 시가지의 가로수 열매를 먹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부안읍내 시가지에 산딸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마로니에 열매가 떨어져 가을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밤과 유사한 마로니에 열매에 대한 주의가 요한다.
군은 마로니에가 식재된 부안동초등학교 주변 등 석정로 3개소에 마로니에 열매를 먹지 말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가로수 열매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부안군은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부안 읍 석정로(부안읍 선은 삼거리~부안여고)에 마로니에 460주, 번영로(부안중~백산사거리)에 산딸나무 180주를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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