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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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9.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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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의원, 조령모개하는 시금고 계약방식 변경 의혹 제기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정성주의원은 지난 9일 제1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시금고 계약을 앞두고 당초 정해진 계약방식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날 정성주의원은 김제시 금고 지정 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2014년 금고지정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장결재와 함께 지난 9월 의원간담회 안건으로 제출하여 보고한 바가 있으며 당시 내용은 제1금고의 운영회계를 일반회계, 특별회계로 하고 기금은 제2금고로 바꾸어 상?하수도 특별회계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가 되었는데, 최근 금고 지정관련 부서에서 회계운영 결정방안이 변경되었다며 다시 원래대로 기금을 제1금고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안을 가지고 의원 개별 면담을 하고 있는데 한번 정해진 정책이 어떤 이해관계에 있는 금융기관의 로비에 의해 바뀌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김제시 금고 지정 현황을 보면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지정되어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을 포함하여 년 6천억원 정도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2금고는 전북은행이 지정되어 공기업특별회계 자금 100억원 정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금고 지정운영에 따른 협력 사업비 현황을 보면 지난해 농협은 2억7천만원, 전북은행은 4천만원 지원했는데 운영자금 대비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전북은행이 NH농협보다 10배나 많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고 김제사랑장학기금도 농협보다 1억 8천만원을 더 많이 기탁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당초 외부로 표시된 금고지정 추진계획이 훼손됨으로 김제시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막고 김제시 회계별 안배를 통해 각 금고에 형평성있는 분배와 그 분배를 통한 금고 지정의 경쟁원리를 도입함으로써 김제시와 김제시민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금고 지정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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