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걸으면서 보는 부령고을(扶安邑) 토막이야기 책 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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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걸으면서 보는 부령고을(扶安邑) 토막이야기 책 발간 화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9.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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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읍은 지역문화를 바로 알리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손에 속 들어오는, 내 고장 문화 탐방자료인 포켓 책을 만들어 화제다. 
부안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남다른 문화적 색채에 놀라며 관심을 갖지만 문화적 정보가 변변치 않고 방문객들에게 제공되는 관광지도로는 그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안은 우리나라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문화적 특색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또한 출향 객에 대해서는 향수를 느끼게끔 사)변산마실길 이사장인 양규태 씨가 글과 그림을 실어 발간했다. 
책자는 부안 고을의 어제와 오늘을 간단히 소개한 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의 특색은 부안의 여류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매창공원과 지역의 육영사업에 사재를 넣은 교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춘헌 이영일 선생의 고택, 목가시인이며 석정선생의 고택, 고을을 지켜왔던 부안성곽“ 부안진성,” 한학의 명소 향교에 이르기까지 부안읍내를 걸으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발간한 책을 지니고, 부안을 걷다 보면 지역문화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옛 흔적과 과거의 회상에 빠져들게 된다. 책은 읍사무소에 비치되어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제공하게 된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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