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9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추진한 오수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오수상공회 교육장에서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학장인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를 비롯한  김명자 임실군의회의장, 전종기 오수상공회장, 박상규 시장경영진흥원 교수등 8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졸업생들은 7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7주간 주 3회 2시간씩 40시간을 상인조직, 점포활성화, 상인의식, 시장활성화 등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특성화된 전통시장인 보성 녹차골 향토시장과 순창 웃장을 방문하여 새로운 관리방안과 판로를 모색하였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전액 국비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국 110곳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대학을 졸업한 상인들은 우수점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대되고 해외연수, 점포지도 등에서 우선기회를 받을 수 있다.
명예학장인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졸업식 격려사에서 “상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침체된 오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종기 오수상공회장은 “오수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토대로 주민들이 많이 애용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전 상인이 협력하여 전국 제일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자구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