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 안도섭(65세)씨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손수 경작한 백미 300kg(백미20kg, 15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하여 추석명절을 맞아 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도섭씨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본인도 넉넉한 생활을 하지 않지만, 2008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불우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다.
안도섭씨는 “평소 나눔은 생활을 재미있고 즐겁게 만든다]는 소박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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