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을 타국출생 대한민국 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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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을 타국출생 대한민국 여성으로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9.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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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오양환)와 함께 고국을 떠나와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 김모씨(33세,여) 등 10개 가정을 각각 방문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다문화 가정을 방문한 조서장은 “경찰이 결혼이주여성의 대한민국 안전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 모임인 소규모 커뮤니티, 민간인 통역요원을 다문화인력풀,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를 통한 간접적 범죄예방과 피해신고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점, 여경과의 1대1 결연 각각 멘토를 지정하고 있다"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민?형사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는 등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치안 치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조서장은 ”이제는 이들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을 단지 외국인이라는 인식보다는 타국출생의 어엿한 대한민국 여성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보안협력위원회는 『문화와 환경이 전혀 다른 이국에서 올바른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현 우리사회에 충분히 모범이 될 만한하며, 가정폭력 등 외국인 이주여성 상대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 인권유린 방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불우하게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방문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격려와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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