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오양환)와 함께 고국을 떠나와 매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 김모씨(33세,여) 등 10개 가정을 각각 방문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서장은 ”이제는 이들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을 단지 외국인이라는 인식보다는 타국출생의 어엿한 대한민국 여성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보안협력위원회는 『문화와 환경이 전혀 다른 이국에서 올바른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현 우리사회에 충분히 모범이 될 만한하며, 가정폭력 등 외국인 이주여성 상대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 인권유린 방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불우하게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방문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격려와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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