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나이지리아, 정상 재등극 위해 19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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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컵>나이지리아, 정상 재등극 위해 19억 쏜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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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허정무호와 맞붙을 나이지리아가 '당근정책'으로 아프리카 정상을 노린다.

나이지리아 스포츠지 '컴플리트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우승시 선수단에 총 172만5000달러(약 19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축구협회는 조별리그와 8강전마다 1인당 각각 1만 달러(1130만원)의 승리수당을 내걸었다.

또한 4강에서 승리할 경우 1만5000달러를 더 주기로 했으며, 우승시에는 2만 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가 조별리그 3경기 및 8강전, 4강전, 결승전 등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손에 쥐는 돈은 개인당 7만5000달러(약 8460만원)가 된다.

이번 포상금 수준은 나이지리아가 참가한 국제대회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1994년 튀니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16년 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이지리아는 '디펜딩챔피언' 이집트와 베냉, 모잠비크 등과 C조에 속해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는 6월 23일 오전 3시 30분 남아공 더반에서 한국과 남아공월드컵 본선 B조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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