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성 보컬들의 대향연 ‘We are the 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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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여성 보컬들의 대향연 ‘We are the Arirang’!
  • 송미숙
  • 승인 2013.09.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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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까지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2013 소리축제 개막공연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이 We are the Arirang! 이라는 타이틀로, 아리랑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올 한해 열린 많은 공연들을 총망라하며, 소리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스케일의 스펙타클한 공연으로 마련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장고한 역사 속에서 질박한 생명력을 이어온 ‘아리랑’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노래&보컬 중심의 음악으로 탄생되며,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월드뮤직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박재천(프로그래머)이 총연출과 편곡을 맡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형프로젝트로, 박칼린(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개막공연에서 선보일 한국의 대표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다양한 ‘아리랑’은 월드음악으로 작, 편곡되고, 각 나라의 전통음악은 아리랑의 선율을 포함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연주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미연이 작곡한 메인타이틀 ‘We are the arirang'은 3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80인의 합창단에 맞춰 국내외 여성보컬리스트 13명이 어우러지는 대향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에서는 강권순(정가), 강효주(민요), 방수미(판소리) 등 최고의 명창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최근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중가수 알리 등이 출연해 여성보컬리스트들의 화려한 면면을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로렌 뉴튼(Lauren Newton, 독일), 니에베스 디아즈(Nieves Diaz, 스페인), 엘렌 와이저(Eellen Wieser, 캐나다), 안트완 몬테규(Antoinette Montague, 미국), 인디라 나익(Indira Naik, 인도), 사가유키(Saga Yuki, 일본), 와에드 부아순(Waed Bouhassoun, 시리아), 에스테르(Estere, 뉴질랜드) 등 지구촌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소리축제의 아리랑 프로젝트를 위해 대한민국 전주에 상륙한다./송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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