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친환경유기농으로 농업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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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유기농으로 농업경쟁력 높인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9.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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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 집단재배 농가 교육 및 현장 평가 개최

순창군이 올해를 친환경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24일 올해 친환경 벼 신규단지 참여농가와 읍면 담당공무원 등 1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과 평가회를 가졌다.참여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단지를 조성하면서 다주밀식과 과비 등 관행적인 농법에 대한 농가의식 변화가 친환경 벼 재배 성공에 매우 중요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친환경 벼는 양보다는 질로써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방법으로 밥맛이 좋은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는데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따라서 내년도 친환경 벼 단지 조성은 신동진벼 이상 고품질 벼를 기본 품종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벼 재배는 소비자에 대한 신뢰가 생명이므로 농업인 스스로가 사명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수확 때부터 수매까지 철저한 관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 FTA 타결, 2014년 쌀 관세화 유예기간 만료 등 급변하는 세계농업변화와 농업의 6차산업화에 의한 신농업혁명 시대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분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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