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심리치유로 스트레스 날려~
상태바
명상과 심리치유로 스트레스 날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09.26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사회복지 공무원 힐링캠프

 

최근 사회복지수요 증대와 시민들의 복지욕구가 높아져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 우울증 등을 사전 예방하고 정신적 소진에서 벗어나 마음과 몸을 치유, 건강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무원(120명)을 대상으로 ‘2013년 힐링캠프 및 심리치유’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6일~27일, 10월1일~2일 총2기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격무 및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스트레스 극복방법과 심리치유에 중점을 두었다.

1단계로, 자연속의 심리치유(healing body)-오감명상 등, 긍정에너지 강화(healing mind)-스트레칭 명상법 등, 자기 돌아보기(healing life)-공연 관람 등 명상을 통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2단계로, 정서적 심리치유를 위해 스트레스 및 심리검사까지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해 상담 및 심리 치유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사회복지 공무원간의 소통의 시간에는 선후배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임용 3년차 임00 주무관은 “현장에서 쉴 새 없이 민원인들과 접하면서 정신적인 에너지가 소진, 나 자신을 돌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심신을 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전국기초지자체중 수급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이고, 복지예산이 30%를 넘게 차지, 업무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으면서도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늘 자랑스러웠다. 직원들의 노고를 덜어 주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격려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