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편견 버리고 실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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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편견 버리고 실력 겨룬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9.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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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북지체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제31회 전북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27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14개 시.군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단법인 전북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형곤)가 주최하고 지체장애인순창군지회(회장 김문곤)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좌식배구, 게이트볼, 100m 휠체어 달리기, 400m 육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사전경기로 열린 좌식배구와 게이트볼대회는 지난 5일 국민체육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이미 경기를 마쳤다. 좌식배구 우승은 정읍, 2위 순창, 3위는 남원이 차지했으며, 게이트볼은 우승 순창, 2위 익산, 3위는 무주군이 차지했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내빈, 선수,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MC겸 가수인 서정우(춘향아), 김혜정(사랑할거야), 이정옥(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하여 밝은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당당히 삶을 개척해 나가는 장애인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달만도 많은 대회가 열린다. 28일에는 제8회 순창군통합회장배 육상대회가 생활체육운동장에서, 제7회 순창군통합회장배 배구대회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또 같은날 적성면 알곡매운탕 앞에서는 제4회 순창군연합회장배 낚시대회가 열리고, 29일에는 제20회 순창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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