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면장 김영진)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 이주 여성과 한국생활 적응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지난 7일 용지면민의 날 행사에 운영된 다문화 음식부스 관련 간담회를 열였다.
제니퍼엘니세리오(48,필리핀)씨는 “다문화 음식부스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음식부스마련을 통해 용지면민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면민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영진 용지면장은 “한국어 교육시간의 확대를 위해서는 센터에서 나오시는 교사의 인력과 여건 마련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으며 “용지면민의 날 음식부스 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였다.
현재 용지면에는 베트남 등 5개 국가 약 3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 9명의 여성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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