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이러스를 옮기는 훈훈한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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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이러스를 옮기는 훈훈한 경찰서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9.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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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 『좀도리 모금』 통해 이웃사랑 실천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가 애정과 관심에 목말라하는 이웃들에게 단비같은 선행을 이어가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경찰 전 직원은 다달이 개인의 봉급에서 소정의 액수를 기부하는 일명

‘사랑의 좀도리(봉급 끝전)’운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한번 더 살피며 주변인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년동안 십시일반 조성된 기금으로 금번 설날과 추석에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총 60여 세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물질적인 지원만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경찰관이 직접
고장난 컴퓨터를 수리하고 집주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미비한 방범시설을 수리해 주는 등 위험요소를 살피고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며 비행까지 예방한다.
경찰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이웃과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고창경찰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아진 적은 성금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되돌아 온다, 지속적인 사랑바이러스 전파운동을 실시하겠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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