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저기원 결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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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저기원 결단식 열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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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후 도체육회관 1층 장애인 전용체육센터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최진호 도의회의장, 대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27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에 330명(선수220, 감독 및 보호자 110)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태권도, 조정 종목이 신규로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금39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경기는 남자 육상 전은배(T36) 선수의 4관왕과 지난 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200m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전민재 선수(전북장애인육상연맹)의 100, 200, 400m 대회 10년 연속 3관왕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남자 육상 100m, 200m에 출전하는 이광원 (진주국제대학교2, 청각) 선수와 국가대표 유망주인 펜싱의 진희효(47·사브르 2등급)선수의 대회 4연패도 주목된다.
또한 지난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 대회에서 빙상 2관왕으로 신인선수상을 차지한 김윤희(전북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청각) 선수가 배드민턴 선수로 하계 체전에도 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김완주 지사는 “올여름 유난히 덥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강화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이 그 동안의 땀흘린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라북도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호 도의회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단을 격려하고 체전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 줄것”을 부탁했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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