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승률 '무승부=패배' 유지. 600만 관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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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승률 '무승부=패배' 유지. 600만 관중 목표"
  • 투데이안
  • 승인 2010.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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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600만 관중을 목표로 삼아 다시 한 번 흥행을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KBO 유영구 총재와 7개 구단 대표이사(KIA 서영종 대표이사 위임), 이상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프로야구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로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는 의미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페넌트레이스 600만 관객 돌파, 세 번째로는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2010년도 프로야구 4대 역점 사업으로는 클린스포츠(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클린 베이스볼 추진, 경기 스피드업), 3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발족, 프로야구 통산 관객 1억 돌파 이벤트, 코치 아카데미 신설을 꼽았다.

올해 KBO 예산은 116억9000만원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승률 계산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사회는 승률 계산은 무승부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행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승리 경기수를 경기수로 나누기로 했다. 이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무승부가 사실상 패배와 다름없는 계산법이다.

경기 중 벤치에 들어가는 인원은 코치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트레이너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다.

한편, FA 선수의 타구단 이적시 전년도 참가활동 보수 연액에서 50%를 인상할 수 없었던 조항을 삭제하고 계약금과 다년 계약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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