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가을은 축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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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가을은 축제의 계절~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0.1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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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구절초축제 등 가을 축제 이어져

2013년 정읍시 가을축제가 지난 5일 제 8회 정읍 구절초 축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구절초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되고 이어 정읍의 가을축제가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11월 1일 가을축제 전야제로 시작해 4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통합개최되는 축제는 제24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19회 시민의날, 제17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정읍축산물축제, 제8회 평생학습축제이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구절초축제는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은 2천원을 받는 대신 농특산물 교환권(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을 제공한다.
단, 정읍시민은 무료이다.
본격적으로 2013 가을축제를 알리는 전야제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축제거리공연, 거리 퍼레이드,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거리 공연에서는 비보이, 7080 밴드 공연 등 오감만족 테마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12만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참가를 신청한 시민과 기관단체, 각 읍면동 등 모두 45개 팀이 저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19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은 2일 오전 11시 내장산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민의 장 및 부도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식전공연으로 시립정읍사국악단 초청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제24회 정읍사문화제는 ‘천년의 기다림 11월의 밤 愛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1일부터 3일까지 내장산 문화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모두 5개 종목, 20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연행사에서는 정읍사 여인의 스토리를 퓨전 마당극으로 구성한 「정읍사 퓨전 마당극」, 노래 경연의 장인 「정읍사가요제」, 북한가요와 무용 등을 선보이는 「한민족예술단 공연」, 태진아, 현철, 김용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MBC 가요베스트」가 눈에 띈다.
체험행사로 백제촌 체험(도예와 왕관, 전통복 체험), 다문화가정 음식 및 전통의상 체험, 사랑의 자전거 타기 체험이 마련돼 있다  사랑의 소원등 달기, 정읍의 미(美)정읍 9경 역사문화 전시 등 상설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한마당인 「제8회 정읍평생학습축제」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배움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정읍!’을 주제로 기관?단체, 동아리, 학교 등 36개(예정)가 참여하여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배움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평생학습도시를 알리는 개막식, 무대발표회, 홍보?체험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시, 삐에로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직한 한우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한판 승부가 될 제17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이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 인근 농경문화체험관 옆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정읍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 하는 싸움소 128여두가 참가하여 총상금 4천25만원을 두고 6개 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체급별 대진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인근에서 한우 판매와 먹거리 장터, 전북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등의 정읍축산물 축제도 진행된다. 
한편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지난해 모두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단풍철 정읍의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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