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농업의 가치 재인식과 대체에너지 방안모색 계기 마련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유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채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이평면사무소에서 실시된 유채교육에는 재배농가를 비롯한 희망농가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센터 소속 김광수박사가 강사로 나서 유채재배 기술과 경관농업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특히 경관농업의 가치와 석유에너지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 자원작물로 유채의 가치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유채연구회(회장 이동진) 회원들도 참석하여 그동안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간의 강추위로 유채 개화가 좋지 않아 매년 개최했던 유채축제를 갖기 못해 아쉬웠다.”라며 “내년 5월 이평면 만석보 앞 배들평야 69ha에 유채가 만개하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