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공장 및 창고시설 관계자 간담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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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공장 및 창고시설 관계자 간담회 운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10.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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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는 지난 11일 부안에 소재한 공장 및 창고시설 관계자들과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는 최근 전국에서 빈번한 화재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나는 등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져 부안에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제거를 목적으로 부안농공단지에 위치한 (주)티엘론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단지 내에 위치한 28개 업체가 참가했다. 간담회는 화재발생의 원인을 분석해 대비하고 또한 용접이나 용단 시 안전조치 위반사항 등에 관한 법적조치 및 설명으로 진행했다. 이어 화재발생시 현장 활동을 위한 동선 및 훈련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재는 전국에서 시도 때도 없이 빈번하게 발생된다. 올 4월에 전주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난 화재는 폭발로 이어져 8명의 사상자가 생겼고, 지난 8월에는 경남 김해 플라스틱에서 화재가 나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관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부안에서는 지난 11년 하서면 장신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나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올해 4월에는 하서면 석상리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9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이나 창고시설은 타 시설에 비해 유독물 등 위험성이 큰 재료의 사용이 많아 화재발생 시 순간적인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들 시설의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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