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읍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 1천여명 참여 열기 ‘후끈’
상태바
12일 「정읍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 1천여명 참여 열기 ‘후끈’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0.1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션 ,부모강의?노래, 보육 패널토크 등 성황

정읍시가 마련한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가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공동주최하고 전북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전북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후원 했다.

"인생 2막, 나는야 부모"란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옛 지누션의 멤버이자 다둥이 아빠인 ‘션’의 부모강의로 시작됐다.
이날 션은 강의에서 네 자녀를 키우면서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있었던 아기자기한 아빠 역할의 중요성과 북한 어린이 돕기 등 기부활동 등에 대해 들려 줬다. 
그는 "집에서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라며 “부모가 먼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따라 배우게 된다.”라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시켰고, 만원의 행복 후원 코너를 마련하여 200여명이 참여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심신에 지친 부모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팝페라그룹 TNB의 공연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육과 육아관련 패녈 토크는 MBC아나운서 주혜경의 사회로, 아빠대표(션)를 비롯하여 엄마대표(박나원), 교사대표 정일어린이집 보육교사(이지윤), 전북보육정보센터장(최은주) 및 정읍시장(김생기)이 패널로 참석하여, 아이들 보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부모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시보육실’에서는 마술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아 200여명이 재미있게 놀았고 간식도 제공됐다.
보육&육아 힐링콘서트에 참석했던 부모는 "정읍시에서 색다른 보육콘서트를 접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라며 “부모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보육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확대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