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부모강의?노래, 보육 패널토크 등 성황
정읍시가 마련한 「보육&육아 힐링 콘서트」가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공동주최하고 전북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와 전북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후원 했다.
이날 션은 강의에서 네 자녀를 키우면서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있었던 아기자기한 아빠 역할의 중요성과 북한 어린이 돕기 등 기부활동 등에 대해 들려 줬다.
그는 "집에서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라며 “부모가 먼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따라 배우게 된다.”라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관람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시켰고, 만원의 행복 후원 코너를 마련하여 200여명이 참여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보육과 육아관련 패녈 토크는 MBC아나운서 주혜경의 사회로, 아빠대표(션)를 비롯하여 엄마대표(박나원), 교사대표 정일어린이집 보육교사(이지윤), 전북보육정보센터장(최은주) 및 정읍시장(김생기)이 패널로 참석하여, 아이들 보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부모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일시보육실’에서는 마술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아 200여명이 재미있게 놀았고 간식도 제공됐다.
보육&육아 힐링콘서트에 참석했던 부모는 "정읍시에서 색다른 보육콘서트를 접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라며 “부모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보육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확대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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