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수학교(급)학생예능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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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수학교(급)학생예능발표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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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제32회 특수학교(급)학생예능발표회’를 14일 오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전주유화학교 유치원생을 비롯해 총 20개 팀의 공연이 선보였다.
또한 도내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과 학부모 1천300여명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특수학교 학생들의 한마당 큰 잔치가 벌어졌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소질 계발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워 주기 위해 작품전시회와 예능발표회를 해마다 번갈아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공연 중심의 예능발표회 위주로 개최했다.
이번 예능 발표회에선 ‘전주 자림학교 학생 9명의 발레 공연’, ‘전주푸른학교 학생 8명의 방송댄스 ‘빠빠빠’’, ‘다솜학교의 난타공연 ‘얼쑤 아리랑’’, ‘군산명화학교 기악합주’,‘한울학교의 음악 줄넘기’, ‘전주서중학교의 우쿨렐레 합주’등 총 20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정대걸(전북혜화학교)교사와 김민정(진안중학교)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근애(전주선화학교) 교사의 수화통역도 병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능발표회가 특수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자기표현 기회를 통해 자긍심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특수교육 학생들의 잠재 능력 계발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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