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66주년 ‘세계 명문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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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교 66주년 ‘세계 명문 도약’ 다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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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6주년을 맞은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14일 오후 3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서거석 총장은 교수·직원·학생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1947년 10월 15일 이리농과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전주명륜대학과 군산대학관이 하나가 되어 명실상부한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전북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서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0만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지금의 전북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또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6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고 교수 연구논문 질적 수준의 바로미터인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Top5 내에 드는 등 대학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고 3년 연속 잘 가르치는 대학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교육 경쟁력에서도 최고의 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회사를 내 집처럼 아끼고 구성원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직원의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기업은 분명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대학이 세계 수준의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전북대의 주인으로서 대학을 내 집처럼 아끼고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순열 교수(농업경제학과) 등 42명이 30년 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병석 교수(토목공학과) 등 50명이 20년 근속, 권순덕 교수(토목공학과) 등 61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함께 이어진 우수교수 표창에서는 이중희 교수(BIN융합공학과)와 윤명숙 교수(사회복지학과) 등 6명이 논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설동훈 교수(사회학과)는 저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수업 부문에서 서필준 교수(화학과) 등 3명, 취업 부문에서 이동환 교수(기계설계공학부) 등 3명, 봉사 부문에서 박주미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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