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열린교육 토크마당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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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열린교육 토크마당 내일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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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열린교육 토크마당’을 개최한다.
완주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교육 토크마당을 열릴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크마당에는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이 자리는 특히 완주군이 그동안 교육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 투자를 해왔던 만큼, 앞으로 더 발전적인 교육지원 방향을 위해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그리고 완주군수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토크마당은 완주군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의 장이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다각적인 교육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완주군이 그동안 타지역보다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시도해온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완주군은 특색있는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완주 교육사업에 활용될 방침이다.
완주군은 다양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자체가 선두주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2005년 교육지원 예산이 7억원 이었던 것이 민선4기, 5기를 거쳐 2011년에는 1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다중지능 계발사업은 관내 초등학생의 다중지능 검사에서 진로교육까지 재능계발에 공헌하고 있으며, 관내 29개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중국어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방학중 영어, 중국어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열악한 외국어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외국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
이밖에 봉동초를 거점으로 한 발명교실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으며, 옛 고산동초 폐교를 리모델링한 인재개발관에서는 중국어학교, 영화학교, 다중지능 강점발견 진로체험, 인재스쿨, 흙건축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완주군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이와같은 특성화 교육사업이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지역교육공동체 등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완주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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