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미국 레이니어그룹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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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미국 레이니어그룹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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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및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가 미국 레이니어그룹(회장 홍성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와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6일 오전 10시 본부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특히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이니어그룹은 전북대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고 해외취업을 위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 이후 레이니어그룹 홍성은 회장은 특강을 통해 미국 이민 후 햄버거 가게로 시작해 현재 기업체를 일구기까지의 경험담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거석 총장은 “미국 레이니어그룹과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해외취업 및 인턴십 기회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지식 자산과 인력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좋은 성과들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한 미국 레이니어그룹은 호텔과 리조트 및 관광산업 등 서비스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 30여개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며 동포 은행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유전 3곳을 개발하는 계약을 따냈으며, 휴대폰 및 인터넷 사업과 20만 톤 규모의 시멘트 공장 건설사업 등도 맡기로 했다. 유전개발을 포함한 총사업규모가 170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하고 앞으로 나올 개발사업에 대한 우선권도 확보했다.
특히 이 그룹은 국내 기업들과 재외동포 기업들을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는 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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