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FTA대응 광역조직화 기반조성 사업 추진 일환
정읍시는 지난 16일 정읍시 농산물 도매시장(농소동 소재) 2층 정읍원예농업협동조합(이하 ‘정읍원협’) 회의실에서 서남부 평야권 FTA대응 광역조직화 기반조성 사업 추진 관련, 광역연합 판매사업 비전 및 서남부 평야권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 정읍시가 주최한 설명회에는 김창수 전북농협 본부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박홍성 정일과수영농조합장, 전라북도 및 정읍시 과수담당 및 과수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는 전북농협의 주도에 따라 서남부권 6개 시군 과수농가의 광역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와 물량의 규모화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라북도는 FTA 대외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안전과실 생산을 위한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지원사업인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을, 전북농협은 FTA 대외개방 및 소비자 주도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통합마케팅조직 중심의 서남부권 FTA대응 광역조직화 기반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과수산업발전계획에 따라 3년간 80% 이상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과수재배에 필요한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2014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정읍시 및 정읍원예농협으로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과수농가 및 사업추진단과의 협력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 우리 서남부권 과수산업의 핵심주체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과수를 생산, 정읍과수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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