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취약계층 겨울나기 난방연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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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너지취약계층 겨울나기 난방연료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0.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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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계층 1,008세대에 전달

성큼 다가온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난방연료가 지원된다.

전주시의 이번 저소득층 난방연료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연탄쿠폰과 LPG 및 난방유 구입 카드를 배부하는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1,008세대에 배부된다.

연탄은 총 635세대로, 연탄가격 인상액만큼의 차액분(16만9천원)을 연탄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 연탄공장 수송업자 및 직매점을 통해 세대당 320장 정도를 구매할 수 있다.

난방연료는 도시가스 미공급 및 고유가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 되었던 LPG 237세대, 기름보일러 136세대에 구입카드가 지원된다.

LPG 구입 카드는 9만원으로 40kg 상당의 LPG를, 난방유 구입 카드는 31만원으로 등유 200ℓ 정도를 구입할 수 있다.

연탄은 2014년 4월 30일까지, LPG는 2014년 2월 28일까지, 난방유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사용 완료하여야 하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쿠폰 및 카드 사용금액이 소멸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세대 또는 소년소녀세대 중 미 신청세대는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 사업으로 마음까지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에너지취약계층에 따뜻한 에너지 선물이 되길” 기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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